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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춥다 !
청춘열정 
   2005-11-18 18:37     {home}   Hit : 951
제 친구는 추운 걸 정말 싫어해서 저번 주 야외 나갔는데 사람들도 많은데 털장갑 끼고 다녀서 웃겨 죽는 줄 알았어요...
요즘 아이들은 추운 거 싫어하나요?
제 어렸을 때 생각해 보면 추웠단 기억이 하나도 없는데...
저희 집이 돈이 많아서 그런 건 아니고요...
하루 종일 밖에서 놀아도 추운 줄 몰랐는데...왜 어른이 될 수록 몸은 더 건장해졌는데 추위가 더 무서울까요...
몸 말고 마음이 쇠약해져서 그런건가...
어렸을 적 마음이 뭐 였는지 기억도 안 나지만 그 마음 계속 간직하기엔 주위에 근심거리가 한 둘이 아니라서 그런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...
휴~~~
괜히 남의 즐거운 집 와서 푸념만 늘어 놓고 갑니다.

("째니, 안녕!  아저씨 누구냐고?  나 청춘열정 삼촌...청춘열정이 아직 무슨 말인지 팍 감이 안 오겠지만 그냥 멋진 삼촌이라고 생각하면 정답이지요...(켁) 째니 산행할 때 두른 목도리 보니깐 내 친구가 며칠 전 낀 때 아닌 털장갑이 생각 나...크크크 한 겨울도 아닌데 벌써 장갑 끼고 다니는 거 웃기지? 또 만나...안녕 !")
  {11-20 09:21}
몇년전부턴가... 겨울이 무엇보다 싫어지기 시작했지요.
추위가 정말 싫다는 얘기를 하면서 '나이는 속일수가 없구나'했는데,
열정님얘기들으니... 공감이 됩니다.
마음이 약해져서 그런건가...............
아이들 밖에서 뛰노는거 보면 정말 추운줄 모르고 놀거든요,
늘 째니를 보면서 바라는것은
지금같은 순수함, 장난스러움(아이들은 누구나 갖고있지만
어른이되면 대부분 사라지지요),깨끗함, 건강함같은것을 오래도록 간직하길
소원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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